손흥민 아닌 황희찬과 한솥밥?..울브스, 포르투갈 국대 MF에게 러브콜

신인섭 기자 2022. 5. 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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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네마냐 마티치라는 평가를 받는 주앙 팔리냐가 손흥민이 아닌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을 수도 있게 됐다.

이에 제2의 마티치라는 평가를 받는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울버햄튼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적어도 2500만 파운드(약 400억 원)를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에는 이미 포르투갈 출신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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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제2의 네마냐 마티치라는 평가를 받는 주앙 팔리냐가 손흥민이 아닌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을 수도 있게 됐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26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의 마이크 맥그레스 기자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울버햄튼은 스포르팅 CP의 팔리냐와 협상을 하기 위해 접근했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팔리냐는 1995년생의 장신 수비형 미드필더다. 2012년부터 스포르팅 유스에서 성장했고, 2015년 B팀 소속이던 그는 모레이렌스로 1시즌 임대를 떠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복귀 이후 1군 팀에 콜업 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진 못했다. 결국 3시즌 간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2018~2020년 브라가에 임대되어 포텐을 터트렸다. 이후 다시 스포르팅에 복귀해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중원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팔리냐는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 출전하며 큰 무대 경험도 쌓았다.

190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제공권과 몸싸움에 일가견이 있고, 위치 선정 능력이 좋아 패스 길목을 차단한 뒤 역습의 시발점 역할에 능하다. 이에 제2의 마티치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다소 거친 플레이로 카드 수집을 자주 한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팔리냐는 올 시즌에도 리그 27경기를 소화하며 6장의 카드와 한 번의 퇴장을 당한 바 있다. 

이러한 활약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네마냐 마티치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3선 미드필더 역할을 맡길 수 있는 팔라냐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훗스퍼에게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과 함께 중원을 구성할 수 있는 미드필더 자원으로 적합한 자원이다. 

울버햄튼 역시 팔리냐 영입에 적극적이다. 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후벵 네베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대체 자원으로 팔라냐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울버햄튼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적어도 2500만 파운드(약 400억 원)를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적응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에는 이미 포르투갈 출신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포르투갈 출신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의 영향을 받아 로맹 사이스, 주앙 무티뉴, 조세 사, 페드로 네투 등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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