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수원에 '코리안 메시+지메시' 떴다..박주호 "승우 대신 소연이 출전도 가능"

최병진 기자 2022. 5. 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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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시'와 '지메시'가 수원에서 뭉쳤다.

지소연(31)은 26일 수원시청 본관에서 수원FC 위민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소연의 입단을 축하하기 위해 수원FC 남자팀인 박주호(34)와 이승우(24)가 직접 기자회견을 방문했다.

박주호는 지소연에게 수원FC 머플러를 전달했고 이승우는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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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수원시청에서 펼쳐진 지소연 입단식에 방문한 이승우와 박주호. 사진|최병진 기자

[수원=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코리안 메시'와 '지메시'가 수원에서 뭉쳤다.

지소연(31)은 26일 수원시청 본관에서 수원FC 위민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소연은 2011년에 일본 INAC 고베 레오넷사에서 활약했고, 2014년부터 명문 구단인 첼시FC 위민에서 뛰며 월드클래스로 이름을 떨쳤다.

지소연의 입단을 축하하기 위해 수원FC 남자팀인 박주호(34)와 이승우(24)가 직접 기자회견을 방문했다. 박주호는 지소연에게 수원FC 머플러를 전달했고 이승우는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를 보냈다.

박주호는 "코리안 메시(이승우)에 이어 '지메시' 소연이가 온 걸 환영한다. 선순들은 입단 소식을 알고 있었다. 기자회견을 보니까 대단한 선수가 온 것 같다. 승우보다 한 단계 위다(웃음). 승우가 부상으로 부상으로 힘들면 대신 남자팀에서도 뛰어도 될 것 같다. 분명한 실릭이 있기에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한국에 와서 활약하는 모습 봤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승우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가 와서 기쁘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선수들도 많이 찾아가서 응원하고 배우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축하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소연도 WK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소연은 "수원FC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남자팀과 여자팀을 동시에 운영하는 팀이다. 이 부분이 첼시FC 위민과 유사하다고 느꼈고, 입단까지 마음을 끌었다"라고 했다.

이어 "최근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걸 알고 있다. 한국으로 휴가를 오면 동아리 분들과 운동을 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흥행이 더욱 커졌으면 좋겠다. 경기장에서 실력으로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박주호에 이어 이번 시즌 이승우와 지소연까지. 수원FC는 스타 선수들이 팀에 합류하며 단숨에 K리그 흥행을 선도하는 팀으로 진화했다. 앞으로 기대가 더욱 커질 '코리안 메시'와 '지메시' 조합이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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