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수원FC행 환영한 이승우 "한국 최고의 선수와 한 팀이라 기뻐"

이서은 기자 2022. 5. 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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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의 수원FC 위민 입단 기자회견에 방문한 이승우(수원FC)가 환영 인사를 전했다.

지소연은 26일 경기 수원시 수원시청 본관에서 수원FC 위민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지소연의 입단을 축하하기 위해 남자 프로팀 수원FC의 박주호, 이승우가 기자회견을 찾아 환영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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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왼쪽)와 지소연 / 사진=팽현준 기자

[수원=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지소연의 수원FC 위민 입단 기자회견에 방문한 이승우(수원FC)가 환영 인사를 전했다.

지소연은 26일 경기 수원시 수원시청 본관에서 수원FC 위민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8년간 지소연은 첼시에서 2021-2022시즌까지 공식전 210경기에 출전해 68골을 터뜨리며 첼시의 레전드로 거듭났다. 출전 수와 득점 모두 첼시 구단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소연은 첼시와의 계약 종료 후 재계약 제안을 받고도 한국을 택했다.

이날 지소연의 입단을 축하하기 위해 남자 프로팀 수원FC의 박주호, 이승우가 기자회견을 찾아 환영 인사를 건넸다.

박주호는 지소연을 '지메시'로 칭하며 "선수들끼리는 (지)소연이가 온다는 걸 알고 있었다. (이)승우가 입단 기자회견을 할 때도 이 정도였지만, 소연이가 한 단계 위의 선수라는 생각이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소연이와는 어렸을 때 이벤트 경기를 하면서 남자 선수랑 뛰어도 손색이 없는 선수라는 걸 알았다. 앞으로 한국에서 더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덕담을 건넸다.

이승우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가 와서 수원FC 위민에서 뛰게 돼 정말 기쁘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단장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지)소연이 누나한테 가서 많이 배우고, 직접 가서 보고 싶다"고 환영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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