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보합..강남·서초는 ↑

이민주 2022. 5. 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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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입지 여건이 양호하고 개발호재가 있는 일부 강남, 서초 지역은 상승세 이어갔다.

일부 지역 아파트값은 상승했지만 추가 금리인상 우려, 전세가격 안정, 매수심리 위축으로 약세를 보였다.

서초구(0.04%)는 선호도 높은 한강변 인기단지나 잠원동 재건축 위주로, 강남구(0.02%)는 개발호재 있는 삼성동이나 대치동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 폭은 소폭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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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발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1%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이민주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입지 여건이 양호하고 개발호재가 있는 일부 강남, 서초 지역은 상승세 이어갔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1%로 지난주 수준을 유지했다.

이 기간 서울 집값은 보합세(0%)를 유지했다. 일부 지역 아파트값은 상승했지만 추가 금리인상 우려, 전세가격 안정, 매수심리 위축으로 약세를 보였다.

강북 14개 구 상승률은 -0.01%다. 용산구(0.05%)는 재건축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노원(-0.02%), 성북(-0.02%), 마포구(-0.01%) 등 강북 대다수 지역은 대체로 매물 누적되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강남(11개 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0.01%를 기록했다. 서초구(0.04%)는 선호도 높은 한강변 인기단지나 잠원동 재건축 위주로, 강남구(0.02%)는 개발호재 있는 삼성동이나 대치동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 폭은 소폭 축소됐다.

송파구(-0.01%)는 대체로 매수세 위축되며 하락 전환했으나 양천(0.01%), 동작(0.01%), 영등포구(0.01%) 등 일부 지역은 소폭 상승했으나 대체로 혼조세 보였다.

수도권은 -0.02%로 지난주 수준을 유지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이번 주 -0.05%, -0.03%를 기록했다.

경기에서도 이천시(0.25%)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송정, 창전동 중저가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10%)와 일산동구(0.06%)는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으나, 시흥시(-0.18%), 화성시(-0.15%), 의왕시(-0.11%), 용인 수지구(-0.09%) 등은 하락 폭이 커졌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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