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시한부' 유튜버 꾸밍 사망.."행복했다" 일주일 전 마지막 인사

이슬기 2022. 5. 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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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유튜버 꾸밍(본명 이솔비)이 향년 2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꾸밍의 지인 A씨는 5월 25일 꾸밍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 솔비가 오늘 힘든 여정을 뒤로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A씨는 "유튜브 활동 중 여러분이 준 많은 사랑에 꾸밍이가 정말 많이 기뻐했다. 우리에게 또 삶이 있다면 다시 만나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란다. 애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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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난소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유튜버 꾸밍(본명 이솔비)이 향년 2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꾸밍의 지인 A씨는 5월 25일 꾸밍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 솔비가 오늘 힘든 여정을 뒤로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A씨는 "유튜브 활동 중 여러분이 준 많은 사랑에 꾸밍이가 정말 많이 기뻐했다. 우리에게 또 삶이 있다면 다시 만나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란다. 애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추억을 영상으로 남겨 볼 수 있게 해 준 꾸밍이, 함께 했던 여러분에게 다시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빈소 사진은 위치가 추정돼 노출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 올리지 못 한다. 병상 찾았을 때 받았던 부탁으로 글을 남긴다"고 설명했다"며 상황을 전했다.

또 "함께한 추억을 이렇게 영상으로 남겨 볼 수 있게 해준 꾸밍이와 함께했던 여러분께 다시 깊은 감사를 표한다. 함께해서 행복했던 시간이 꾸밍이에게도 행복한 시간이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A씨는 "현재 인증을 바라는 분들이 있다. 식을 진행하고 있어 관련된 사진 등을 올리는 건 굉장히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기에.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정말 아끼던 사람을 떠나보내면서도 (부고 전달을) 부탁받았기에 적은 말이니 모쪼록 믿어주시면 감사하겠다. 또 논쟁이나 조롱은 삼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꾸밍의 사망 소식을 접한 팬들은 SNS를 통해 추모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앞서 꾸밍가 일주일 전 영상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남긴 뒤 끝내 사망한 까닭에 안타까워 하는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

한편 꾸밍은 만 21세였던 2020년 희소 암인 소세포성 난소암 4기 판정을 받았다.

6개월~1년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그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에 '내 생애 마지막 기록. 여러분 고마웠어요. 말기. 시한부 일주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세상에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꾸밍 유튜브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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