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출마 진보3당 후보들 "실력있는 4번 투표를"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6·1지방선거에서 울산 동구에 출마하는 정의당·노동당·진보당 후보들이 유권자들에게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진보3당 후보들은 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력있는 진보후보에게 꼭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내일부터 동구의 미래, 동구주민의 삶을 결정하는 사전투표가 시작된다"며 "무능한 정치, 낡은 보수정치의 끝을 내야 한다. 유능하고 실력있는 진보정당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낡은 과거와 과감하고 단호하게 결별해야 한다"며 "거대정당이 순번을 바꿔가며 해도 정치가 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진보정당은 부족했던 것을 성찰하고, 제대로 일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마하는 후보 모두 경력, 능력, 실력 등 모든 면에서 다른 당 후보들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후보들은 "주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제대로된 지방정치를 꼭 하겠다"며 "주민의 삶을 구석구석 제대로 살피고 대변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주민 위에 군림하는 낡은 정치가 아닌, 주민과 함께 하는 주민직접정치를 하겠다"며 "서민과 노동자,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진보정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후보들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기호 4번 진보정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주민과 함께 새로운 동구, 더 잘사는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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