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자치경찰 첫 특진자 배출 고희숙 경위 특진

서대현 2022. 5. 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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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선정
경위에서 경감 특진자 포함
울산자치경찰 고희숙 경위
울산자치경찰에서 출범 이후 첫 특진자가 나왔다.

울산자치경찰위원회는 고희숙 경위(44·사진)가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 선정돼 경감으로 특별 승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청은 전국 17개 시도경찰청에서 적극행정 유공자로 신청한 516명을 심사해 24명을 특별 승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7명이 경위에서 경감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

고 경위는 공중화장실 안에 가림막 설치를 제안해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촬영 범죄를 크게 줄이는 데 기여했고, 운전자 무면허·결격 오기 방지 시스템 전산 구축에도 적극 나서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고 경위는 "울산형 자치경찰제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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