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정부 '여행가는 달' 맞춰 할인 프로모션

6월1일~7월22까지 기차 여행상품 할인
KTX 연계여행상품, 관광열차 할인

한국철도(코레일)는 6월2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정부의 ‘2022 여행가는 달’ 시행에 맞춰 6월1일부터 7월 22일까지 기차 여행상품을 할인한다.

우선 KTX 연계 여행상품의 열차 운임을 할인한다. 부산 패밀리투어, 제천 프리미엄 미식투어, 강릉동해 TV명소 골라담기, 나의 N번째 경북여행 등 총 271개다. 열차 종류와 출발 지역, 상품 구성에 따라 가격대가 다양하다.

6월에 출발하는 관광열차 운임도 할인한다. 대상 열차는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 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서해금빛열차(용산-온양온천-익산),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 부산-광주송정),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아우라지) 등 5대벨트 관광열차다.

마지막으로 ‘코레일톡 토털여행서비스’에서는 카셰어링, 숙박, 입장권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제휴사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그린카’는 할인쿠폰, ‘야놀자’는 식음료 교환권, 서울 여수 일산의 ‘아쿠아플라넷’은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상품 예매는 24일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전국 여행센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시작했다. 예산 소진 시 할인 프로모션은 조기 종료된다.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2022 여행가는 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희승 한국철도 사장은 “정부의 관광활성화 정책에 함께하기 위해 관광열차 운행을 본격 재개하고 특별할인 상품을 준비했다”며 “국민들이 즐겁게 국내 명소를 여행할 수 있도록 안전 운행과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