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PC 시청시간 줄고 유료방송 VOD 이용 늘었다

유선희 2022. 5. 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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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으로, 스마트폰·PC를 통한 영상 시청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스마트폰·PC 시청 시간이 감소한 반면 유료방송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보다 PC를 통한 시청시간이 더 크게 줄었다.

방통위는 "위드 코로나 이후에 스마트폰을 통한 방송프로그램 시청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며 "PC는 1월~2월에 증가했다 10월 이후에는 대체로 적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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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021년 N스크린 시청행태'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위드 코로나'(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으로, 스마트폰·PC를 통한 영상 시청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N스크린 시청행태'를 26일 발표했다. N스크린은 스마트폰과 PC를 통한 실시간·비실시간 방송과 유료방송(고정형TV)의 VOD(주문형비디오) 방송을 의미한다.

조사 결과 스마트폰·PC 시청 시간이 감소한 반면 유료방송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으로 1개월 내 1번 이상 방송프로그램을 시청한 이용자는 70.02%에 달했다.

월 평균 시청시간은 전년 대비 약 5.29분 감소한 137.37분으로 나타났다. PC로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한 이용자는 28.59%다.

월평균 시청시간은 같은 기간 약 28.32분 감소한 43.05분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보다 PC를 통한 시청시간이 더 크게 줄었다.

방통위는 "위드 코로나 이후에 스마트폰을 통한 방송프로그램 시청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며 "PC는 1월~2월에 증가했다 10월 이후에는 대체로 적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반면 유료방송을 통한 VOD 시청은 늘었다. TV를 통한 비실시간 시청방식이 증가하면서 월평균 시청시간이 전년 대비 9.69분 증가한 33.89분으로 나타났다. 유료방송을 통해 연간 최소 1분 이상 VOD를 시청한 가구는 29.13%에 달했다.

전 연령대 중 2000년대 이후 출생한 Z세대의 동영상·방송프로그램 시청 시간이 가장 길었다. 13~19세 스마트폰 사용자의 월 평균 동영상 이용시간은 2876.85분(약 48시간)에 달했다.

이는 30~39세(1381.95분)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PC의 월 평균 방송프로그램 시청 시간은 13~19세 58.99분으로 조사돼 전 연령대에서 가장 길었다. 60~69세의 경우 46.42분으로 Z세대 다음을 기록했다.

유선희기자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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