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4기' 23세 유튜버 꾸밍, 결국 세상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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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유튜버 꾸밍(본명 이솔비)이 23세의 나이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25일 부고를 전한 지인 A씨는 지난 25일 꾸밍의 유튜브 채널에 "우리 꾸밍이 솔비가 오늘 힘든 여정을 뒤로하고 세상을 떠났다. 여러분이 주신 많은 사랑에 정말 감사했다"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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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 기자 ]
난소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유튜버 꾸밍(본명 이솔비)이 23세의 나이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25일 부고를 전한 지인 A씨는 지난 25일 꾸밍의 유튜브 채널에 "우리 꾸밍이 솔비가 오늘 힘든 여정을 뒤로하고 세상을 떠났다. 여러분이 주신 많은 사랑에 정말 감사했다"는 댓글을 남겼다.
또 "유튜브 활동 중 여러분이 준 많은 사랑에 꾸밍이가 정말 많이 기뻐했다. 우리에게 또 삶이 있다면 다시 만나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란다. 애도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꾸밍은 만 21세에 소세포성난소암 4기 판정을 받아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연명할 수 있는 기간이 6개월에서 1년 정도 된다"고 밝힌 바 있다.
꾸밍은 마른기침이 계속 나오고 소화가 잘 안돼 병원을 찾았고, 초음파 검사 결과 난소에서 종양이 발견됐다고 했다. 국내 환자가 거의 없는 희소암으로 정확한 진단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지난 19일 영상에서 꾸밍은 "일주일 사이에 상태가 많이 안 좋아졌다. 여러분 덕분에 유튜브 수익으로 맛있는 거 사 먹고, 댓글로 응원 받아서 행복했다. 다음 생에 꼭 보자"라며 응원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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