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차량용 반도체 기능 평가 지원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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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6일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 연구 개발(R&D)지원센터에서 '경제발전전략 제5차 전문가 컨설팅 회의'를 개최하고 차량용 반도체 기능 평가 지원책을 모색했다.
김영명 충남도 경제실장과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컨설팅 과제 보고, 발제, 안건 설명, 자문·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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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명 충남도 경제실장과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컨설팅 과제 보고, 발제, 안건 설명, 자문·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기능 안전·신뢰성 산업 혁신 기반 구축’을 과제로 선정해 토론을 진행했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이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 산업 혁신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된 과제로,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국·도비 등 총 169억 원을 투입해 관련 장비 구축 및 기술 지원 등을 추진한다.
발제자로 나선 이순웅 한국자동차연구원 본부장은 “현재 소부장 개발 지원, 차세대 반도체 소자·공정 협업 사업에 비해 기능 안전 분야에 대한 지원은 미비하다”라며 차량용 반도체 사용 시 필수항목인 기능 안전성, 신뢰성 검증 관련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주요 반도체 기업이 있는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기반을 조성하고 기능 안정 및 신뢰성 장비를 구축하는 등 사업 내용을 설명했으며, 반도체 유형별 맞춤형 기술 지원 등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사업 보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예산 확보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 연구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영명 충남도 경제실장은 “자동차용 반도체 기능 안전·신뢰성 지원 센터 구축 사업으로 도내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면 생산업체의 검증 비용·시간 등이 단축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안정화를 통한 수요·공급 기업 연계 및 양산화 지원 등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충남 경제발전전략 과제 실행력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장기 검토 과제 및 신규 과제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 회의를 지속해서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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