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 "리버풀이 무난하게 UCL 우승..3-1 또는 3-0으로 레알 격파"

곽힘찬 2022. 5. 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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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오언이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를 3골 차로 격파할 것이라 내다봤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오언은 리버풀이 무난하게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 예측했다. 그가 예상한 스코어는 3-1 또는 3-0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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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마이클 오언이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를 3골 차로 격파할 것이라 내다봤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오언은 리버풀이 무난하게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 예측했다. 그가 예상한 스코어는 3-1 또는 3-0이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29일 오전 4시 프랑스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레알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리버풀엔 리벤지 매치다. 4년 전 리버풀은 레알에 1-3으로 패배해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지금의 리버풀은 당시와 다르다. 골키퍼가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인 알리송으로 바뀌었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팀 중 하나로 성장했다. 루이스 디아스,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등을 앞세워 무난하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방심할 수 없다. 레알은 카림 벤제마의 원맨쇼를 앞세워 맨체스터 시티를 격파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그러나 '리버풀 레전드' 오언은 리버풀이 손쉬운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 내다봤다.

오언은 '스포츠메일'과 인터뷰를 통해 "난 리버풀이 레알보다 낫다고 생각하며 충분히 쉽게 우승할 수 있다. 예상 스코어는 3-1 또는 3-0이다. 리버풀은 현시점에서 최고의 팀이다. 리버풀은 경험이 풍부하다. 레알은 역습 전략을 들고 나올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디아스가 결승에 출전하길 원한다. 뒷공간을 내주는 걸 조심해야겠지만 리버풀엔 버질 판 다이크와 같은 빠른 스피드를 갖춘 선수들이 많다. 벤제마와 비니시우스 주니어만 잘 막아낸다면 우승할 수 있다. 지금의 리버풀은 역대 최고의 팀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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