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손흥민-케인 파트너 찾았다.."다른 수준 만들어"

김성연 기자 2022. 5. 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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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이적생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폴 로빈슨(44)은 데얀 클루셉스키(22, 토트넘 홋스퍼)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손흥민과 케인이 경기하는 데 있어서 텔레파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면서도 "클루셉스키는 손흥민의 득점왕도 적극적으로 도왔다. 그가 공격적인 부분에서 토트넘을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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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얀 클루셉스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특급 이적생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폴 로빈슨(44)은 데얀 클루셉스키(22, 토트넘 홋스퍼)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클루셉스키는 북런던에서 기량이 폭발했다. 올 시즌 초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뛰며 세리에A 20경기에 나서 1골과 3도움만을 기록한 그는 이적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경기에서 5골과 8도움을 몰아치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토트넘의 겨울 이적 시장 유일한 영입 중 한 명이다. 이적시장 마감날까지 좀처럼 영입 소식을 전하지 못한 토트넘은 마지막 날이 돼서야 유벤투스 동료였던 로디르고 벤탄쿠르와 함께 클루셉스키를 품었다.

그야말로 대박 영입이었다. 팀 내 공격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 이어 제3의 공격수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토트넘은 오랜 시간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 듀오로 꼽히는 손흥민과 케인과 함께 뛸 수 있는 공격수를 찾아 나섰다. 그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스티븐 베르흐바인, 루카스 모우라 등 또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이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큰 신임을 받지 못했다.

그리고 그들을 밀어내고 확실한 주전 자리를 꿰찬 게 바로 클루셉스키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출전한 18경기 중 단 4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케 듀오의 공격력을 극대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적극적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많은 기회를 창출해 냈고, 이로써 손흥민과 케인은 보다 수월하게 공격에 마무리를 지었다.

최근에는 손흥민의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수상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득점 순위 1위 자리를 줄곧 지켜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과 단 1골 차로 뒤진 상황. 노리치 시티와 최종전에서도 손흥민에게 득점 찬스를 만들어 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토트넘에서 골문을 지켰던 로빈슨은 이렇듯 헌신적으로 팀을 돕는 클루셉스키의 정신력을 치켜세웠다. 그는 “우리는 손흥민과 케인이 경기하는 데 있어서 텔레파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면서도 “클루셉스키는 손흥민의 득점왕도 적극적으로 도왔다. 그가 공격적인 부분에서 토트넘을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클루셉스키의 정신력과 능력은 뛰어나다. 이들 3명을 함께 볼 때, 그들은 유럽에서 가장 뛰어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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