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D-1] 민주당-국힘 각각 "사전투표율 올려야 승리" 사활

노현아 2022. 5. 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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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사전투표율을 올리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강원지역 역대 지선 사전투표 현황을 보면 투표율은 평균 17%다.

가장 최근에 실시된 제19대 대선(2022년)과 제21대 총선(2020년)의 사전투표율은 각각 25.35%, 28.75%로 집계됐다.

지선에서 투표율 변수가 크게 작용하는 만큼 오는 27~28일 양일간 열리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여야는 지지층 끌어내기에 온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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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6·1 지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사전투표율을 올리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강원지역 역대 지선 사전투표 현황을 보면 투표율은 평균 17%다.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제6회(2014년) 지선에서는 14.24%, 제7회(2018년) 지선에서는 22.26%를 각각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 실시된 제19대 대선(2022년)과 제21대 총선(2020년)의 사전투표율은 각각 25.35%, 28.75%로 집계됐다.

지선 투표율은 유권자의 관심도가 높은 대선과 총선에 비해 일반적으로 투표율이 낮기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지지층을 얼마나 결집시키느냐가 선거 승패를 가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선에서 투표율 변수가 크게 작용하는 만큼 오는 27~28일 양일간 열리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여야는 지지층 끌어내기에 온힘을 쏟고 있다.

 

▲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20일 인천광계양구 귤현동 일대를 돌며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도 “투표율이 지선 승리를 가른다”고 입을 모으며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전국 각지의 선거유세 현장을 찾아 지지자들을 상대로 “투표하면 이긴다”며 표심 결집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요즘 뉴스 보기 싫다는 지지자 분들, 투표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는 시민분들을 많이 뵙는다”며 “문제는 진짜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좌절을 용기와 투지로 바꿔서 다시 일어나느냐다. 6월1일 후회하지 않도록 투표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 국민의힘 권성동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지지층의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소속 의원 전원이 사전투표에 참여하기로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중앙선대위 회의 직후 “민주당이 굉장히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조직을 활용해 투표율 제고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사전투표를 통해 투표율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의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사전투표에 전원 참여해 주시기 바라며 SNS 게재 등 사전투표를 적극 홍보해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한편, 오는 27~28일 양일간 치러지는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확진자는 일반 유권자가 투표를 마친 28일 오후 6시30분터 오후 8시까지 사전투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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