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첫 맞대결' 앞둔 '타자' 오타니, 2경기 연속 무안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과의 첫 선발 맞대결을 앞둔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8·이상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빠른 발로 득점을 올렸지만 타격에선 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과의 첫 선발 맞대결을 앞둔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8·이상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빠른 발로 득점을 올렸지만 타격에선 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 2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으로 부진했던 오타니는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시즌 7호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어 앤서니 랜던의 짧은 좌전 안타 때 전력 질주로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텍사스 좌익수의 송구가 정확하지 못한 탓도 있었지만, 오타니의 빠른 발이 더욱 빛나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타자 오타니의 활약은 거기까지였다.
선두 타자로 나선 3회엔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5회 2사 후 3번째 타석에서도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 1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선 초구 슬라이더를 건드려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53(175타수 44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오타니와 함께 에인절스 타선을 이끄는 마이크 트라우트도 4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트라우트는 류현진과의 통산 맞대결에서 10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 중이다.
최근 3연승을 달성했던 에인절스는 오타니와 트라우트의 동반 부진 속에 텍사스에 2-7로 패했다.
h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푸틴 "하나만 먹으려했는데 그만…베이징덕 매우 맛있었다" | 연합뉴스
- 온몸 멍든 채 사망한 교회 여고생…국과수 "학대 가능성" | 연합뉴스
- 남의 고양이와 퇴역군견 싸움 붙인 70대…결국 숨진 고양이 | 연합뉴스
- 진실공방 속 김호중 음주 수사…"술잔 입만" vs "대리기사 왜"(종합) | 연합뉴스
- "딸 15주기 행사 준비하다" 작고배우 장진영 부친 장길남씨 별세 | 연합뉴스
- 폴 매카트니 英 '10억파운드 부자' 음악인 첫 진입 | 연합뉴스
- 최화정, 27년 만에 '파워타임' 하차…내달 2일 마지막 방송 | 연합뉴스
- 인천 오피스텔 12층서 난간 붙잡고 있던 20대 여성 추락사 | 연합뉴스
- 출근길 시내버스서 쓰러진 여성…비번 날인 소방관이 구조 | 연합뉴스
- 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당국 "사인 조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