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죽은 김규리 도플갱어와 마주→오늘 종영 (그린마더스클럽)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2. 5. 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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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이 죽은 친구와 같은 얼굴을 가진 김규리와 마주친다.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 연출 라하나) 제작진이 이은표(이요원 분)와 레아(김규리 분)가 조우한 스틸 컷을 26일 공개했다.

앞서 이은표는 레아를 목격했지만 그저 서진하(김규리 분) 환영이라고만 생각했다.

보는 사람마다 죽은 서진하라 착각 할 정도로 외모가 똑같은 레아의 등장은 이은표에게도 충분히 혼란스러울 수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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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요원이 죽은 친구와 같은 얼굴을 가진 김규리와 마주친다.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 연출 라하나) 제작진이 이은표(이요원 분)와 레아(김규리 분)가 조우한 스틸 컷을 26일 공개했다.

앞서 이은표는 레아를 목격했지만 그저 서진하(김규리 분) 환영이라고만 생각했다. 보는 사람마다 죽은 서진하라 착각 할 정도로 외모가 똑같은 레아의 등장은 이은표에게도 충분히 혼란스러울 수 있는 상황.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너무 놀란 나머지 눈동자까지 얼어버린 이은표 모습이 담긴다. 눈앞에 두고도 믿을 수 없다는 듯 이은표 얼굴에는 당혹감이 서린다. 이은표를 돌아보는 레아 눈빛은 자신을 바라보는 타인 시선을 체감한다. 같은 장소, 서로를 대하는 온도차가 상반된다.

이은표는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서진하 진실을 죽음 뒤에야 접하고 깊은 죄책감을 가져왔다. 각자 가진 것을 부러워만 했다는 것을 모른 채 갈등과 반목만 번복하다 결국 뒤늦게나마 화해에 이르렀기 때문. 이런 이은표가 서진하가 살아 돌아왔다고 해도 믿을 레아를 보고 어떤 행동을 보일지 여러 추측을 낳는다.

이렇게 서진하·루이(로이 분) 부부와 가장 가깝게 엮인 이은표와 레아 만남은 마지막까지 흥미를 유발한다. 서진하 죽음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 그 비밀은 ‘그린마더스클럽’ 최종회인 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은 26일 밤 10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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