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가 눈물을 흘렸다..유럽대항전 모두 싹쓸이한 최초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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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 감독이 AS로마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서 우승하자 눈물을 흘렸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5일(현지시간) "모리뉴는 로마의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우승 후 눈물을 참지 못했다. 로마의 유럽대항전 우승은 61년 만에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모리뉴가 이끄는 로마는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4시 알바니아 티라나에 위치한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로파컨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페예노르트에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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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이 AS로마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서 우승하자 눈물을 흘렸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5일(현지시간) "모리뉴는 로마의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우승 후 눈물을 참지 못했다. 로마의 유럽대항전 우승은 61년 만에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모리뉴가 이끄는 로마는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4시 알바니아 티라나에 위치한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로파컨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페예노르트에 1-0 승리를 거뒀다. 로마는 후이 파트리시우 골키퍼가 선방쇼로 버틴 가운데 니콜로 자니올로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모리뉴는 유럽대항전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FC포르투, 인터밀란을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섰고 포르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유로파리그, 로마로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정상에 섰다.
로마에도 61년 만의 우승 트로피였다. 감정이 북받쳐서일까. 모리뉴는 우승을 확정한 뒤 눈물을 흘렸다. 항상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미소를 짓는 모리뉴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메트로'는 "모리뉴는 5번 결승전에 진출해 모두 우승했다. 완벽한 기록이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모리뉴는 "너무 많은 생각이 든다. 로마에 온 지 11개월이 지났다. 우린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역사를 썼다. 이제 휴가를 떠나 모든 것들에 대해 생각을 해보려고 한다. 오늘의 우승은 일반적인 승리와 다르다. 정말 특별하다. 로마의 팬들 모두는 이 순간을 즐기고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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