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달 "학생에 개별 맞춤 교육..'토탈에듀케어' 구축할 것"

양새롬 기자 2022. 5. 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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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조영달 후보가 학생의 교육을 개별 맞춤형으로 바꾸는 등 토탈에듀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조영달 후보는 2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단 초청 기자회견에서 "토탈에듀케어의 교육을 통해 학부모 자녀교육 웰빙시대를 열고 사교육의 폐해도 해소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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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전문학교, 24시간 교육돌봄체제 구축으로 연결"
보수후보 단일화엔 "열려있다".."정치교육감 축출해달라"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자리해 있다. 2022.5.23/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6·1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조영달 후보가 학생의 교육을 개별 맞춤형으로 바꾸는 등 토탈에듀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조영달 후보는 2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단 초청 기자회견에서 "토탈에듀케어의 교육을 통해 학부모 자녀교육 웰빙시대를 열고 사교육의 폐해도 해소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는 "방과후 전문학교는 1학교 2체제로 학교와는 별개로 학부모가 원하는 시간까지 운영되면서도 학교와 서로 학생의 정보를 공유하고, 사교육을 능가하는 강사진과 교육으로 학부모들을 사교육의 고통에서 해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방과후 전문학교가 주야간 학생과 학부모의 요청에 부응할 것인 만큼, 24시간 교육돌봄체제와도 연결된다는 설명이다.

조 후보는 또 중간·기말고사와 유사한 방식으로 주기적으로 학업성취를 평가하고, 기초학력을 학교 단위에서 보장하겠다고도 약속했다. 학생들이 공부할 의욕을 느끼도록 전문 상담제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노력을 돕는 인공지능(AI) 교과 튜터 시스템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학생을 책임지는 서울교육을 위해 학교교육 회복 및 정상화본부를 본청에 상시조직화 하고, 교육컨텐츠 진흥원을 설치해 편향되고 왜곡된 교재를 바로잡겠다고 주장했다.

같은 맥락에서 학생인권조례는 폐기하고, 서울형 혁신학교도 폐지한다는 입장이다.

이밖에 사립학교법을 폐기하고 사학진흥법을 만들겠다는 공약과 관련 "제 개인 차원이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사립학교법 개정이 개정에서 그치지 않고 사학을 지원하고 앞으로의 시대에 자유를 부여해 새 시대의 개척자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 도와야 한다는 게 기본적인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 후보는 보수진영 후보간 단일화와 관련 "김무성 대표가 참여하는 재단일화를 위한 모임이 있지 않았다면 저의 단일화 노력은 상당한 진척과 성공을 거뒀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단일화 여지는 항상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박선영 후보와 '서울교육 함께하기' 공동정부 구상에까지 합의했었다며, "오늘 아침에도 통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교육교육감 대 정치교육감의 대결"이라며 "정치교육감을 축출해달라"고 덧붙였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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