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지?' 올해도 양키스 찾은 부상 악령..채프먼 이어 스탠튼도 IL

안형준 2022. 5. 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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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에 또 부상 악령이 찾아왔다.

뉴욕 양키스는 5월 26일(한국시간) 슬러거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부상자 명단(IL)에 등록했다.

양키스는 하루 전인 25일 마무리투수인 아롤디스 채프먼을 아킬레스건 부상 때문에 15일짜리 IL에 등록했다.

양키스는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며 시즌 운영에 큰 차질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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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양키스에 또 부상 악령이 찾아왔다.

뉴욕 양키스는 5월 26일(한국시간) 슬러거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부상자 명단(IL)에 등록했다. 우측 발목 부상 때문이다.

MLB.com에 따르면 양키스는 스탠튼을 우측 발목 염증 증상으로 10일짜리 IL에 등록했다. 25일 경기에서 대타로 교체됐던 스탠튼은 MRI 검사를 받았고 결국 IL로 향했다.

지난해 139경기에 출전하며 양키스 입단 첫 해(2018년)이후 처음으로 규정타석을 소화했던 스탠튼은 올시즌 40경기에서 .285/.339/.523 11홈런 35타점 맹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부상이 찾아왔다.

이탈한 선수는 스탠튼 뿐만이 아니다. 양키스는 이날 우완 불펜투수 조나단 로아이시가도 15일짜리 IL에 등록했다. 우측 어깨 염증 때문이다. 지난해 양키스 최고 불펜 중 하나였던 로아이시가는 올시즌 1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02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부상까지 당했다.

양키스는 하루 전인 25일 마무리투수인 아롤디스 채프먼을 아킬레스건 부상 때문에 15일짜리 IL에 등록했다. 셋업맨인 채드 그린은 지난 22일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고 토미존 수술을 받을 예정. 채프먼과 그린이 빠진 상황에서 로아이시가까지 이탈한 양키스는 불펜 운영에 골머리를 앓게 됐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3루수 조시 도날드슨은 현재 코로나19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고 주전 내야수인 DJ 르메이휴도 왼쪽 손목 문제로 이틀째 결장했다.

양키스는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며 시즌 운영에 큰 차질을 빚어왔다. 올시즌 7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며 질주 중인 양키스지만 점차 부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몇 년의 아픈 경험이 있는 만큼 양키스는 선수들의 건강에 더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자료사진=지안카를로 스탠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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