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뮌헨에서 '월클'된 윙어 재영입 추진.."선수도 열려 있다"

김환 기자 2022. 5. 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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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팀을 떠나 월드 클래스로 성장한 선수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아스널은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 세르주 그나브리의 재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그나브리도 아스널 복귀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에서 밀려나며 리저브 팀 생활을 해야 했던 그나브리는 어느덧 뮌헨이라는 거대한 클럽의 주전이자 월드 클래스 선수로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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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아스널이 팀을 떠나 월드 클래스로 성장한 선수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선수도 복귀에 긍정적이라는 소식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아스널은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 세르주 그나브리의 재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그나브리도 아스널 복귀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그나브리는 VfB 슈트트가르트 유스 출신으로, 15세 때 아스널로 이적했다. 16세의 나이로 데뷔하며 아스널 팬들에게 기대를 받았고, 임대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지만 기회를 잡지 못한 채 리저브 팀에 머물렀다.


결국 출전 기회를 위해 이적을 선택했다. 그나브리는 2016-2017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을 떠나 베르더 브레멘에 합류했다. 고국인 독일로의 복귀를 선택한 것이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그나브리에게 딱 맞는 무대였다. 그나브리는 분데스리가 첫 시즌에서 27경기에 출전해 1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활약에 힘입어 분데스리가 최강팀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 소속으로 호펜하임 임대를 떠나 한 시즌을 보냈고, 그 이후로는 뮌헨에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아스널에서 밀려나며 리저브 팀 생활을 해야 했던 그나브리는 어느덧 뮌헨이라는 거대한 클럽의 주전이자 월드 클래스 선수로서 성장했다.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아스널을 떠났지만, 아스널에 대한 좋은 추억은 계속 갖고 있는 듯하다. 그나브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토트넘 훗스퍼에게 승리했을 당시에도 아스널을 언급했고,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는 등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과시했다.


그나브리의 아스널 복귀 가능성이 탄력을 받는 이유다. 다른 이유도 있다. 매체는 “그나브리와 뮌헨의 계약은 다음 시즌이 끝날 때 까지다. 뮌헨은 그나브리를 공짜로 내보내는 것보다 이적료를 받기를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월드 클래스 반열에 발을 넣었지만, 그나브리의 나이는 아직 26세에 불과하다. 충분히 다른 팀으로 이적해 기량을 더욱 펼칠 수 있는 나이다. 아스널에 온다면 주전 자리가 보장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수도 있게 된다.


걸리는 점이 있다. 바로 UCL 출전 문제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게 4위 자리를 내주며 5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다음 시즌 UCL 참가가 불발됐다. 그나브리가 랜 기간동안 UCL에서 뛰었고, 뮌헨에 남더라도 UCL 출전이 보장되는 상황에서 아스널이 그나브리를 유혹하기 위해 제시할 조건이 무엇일지 주목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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