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키즈카페 종로에 생긴다

김경림 2022. 5. 2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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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27일 '서울형 키즈카페' 1호를 종로구 혜화동에 개소한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모든 아이들의 놀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공공형 실내놀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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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서울시가 오는 27일 '서울형 키즈카페' 1호를 종로구 혜화동에 개소한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모든 아이들의 놀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공공형 실내놀이터다. 놀이와 돌봄기능에 집중해 공공성은 높이고 영리성은 제한해 민간 키즈카페와의 상생 또한 고려했다. 

이용 요금은 3000원 이내로 아동 1인당 7㎡ 이상의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보육교사와 시설안전관리요원도 필수적으로 배치했다. 

앞서 시가 작년 12월 영유아·초등학생 보호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서울시가 키즈카페를 조성한다면 97.5%가 이용을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혜명 아이들 상상놀이터'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층에 353㎡ 규모로 조성됐다. 

이용대상은 만 3~7세 아동 및 보호자로 아동과 보호자를 포함해 기본 2시간 2000원(종로구민 10% 할인)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식음료는 판매하지 않는다. 

키즈카페 내부는 ▲정적인 놀이공간인 ‘오브제 놀이터’ ▲동적인 놀이공간인 ‘그물 놀이터’ ▲책과 관련된 놀이 프로그램과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책 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미세먼지, 코로나 등 아동이 놀 수 있는 환경적 제약이 많아지는 요즘, 서울형 키즈카페가 아동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서울형 키즈카페 시범 설치·운영 이후 자치구 수요,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확충해 아동의 놀이권이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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