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질식수비, 마이애미 80점으로 묶었다, 버틀러 야투성공률 22.2%, 테이텀·브라운 47점 합작

2022. 5. 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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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보스턴은 역시 수비의 팀이다. 마이애미를 80점으로 묶고 대망의 파이널까지 1승만 남겨뒀다.

동부 2번 시드의 보스턴 셀틱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5차전서 1번 시드의 마이애미 히트를 93-80으로 이겼다.

3승2패로 앞서갔다. 1승만 보태면 대망의 파이널로 간다. 마이애미를 80점으로 묶은 수비력이 단연 돋보였다. 마이애미는 이날 야투성공률 31.9%, 3점슛 성공률 15.6%에 그쳤다. 특히 보스턴은 에이스 지미 버틀러를 야투성공률 22.2%, 13점으로 묶었다.

테이텀, 브라운, '올해의 수비수' 마커스 스마트의 압박은 대단하다. 여기에 상대 2대2에 외곽을 사실상 버리는 수비 등 취사선택도 좋았다. 수비로 승기를 잡은 뒤 제일런 브라운이 25점,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22점을 올리며 승부를 갈랐다. 특히 브라운은 3점슛 9개를 던져 5개를 넣었다.

마이애미는 뱀 아데바요가 18점 10리바운드, 가비 빈센트가 15점으로 분전했지만 경기흐름을 돌리지 못했다. 슛이 너무 안 들어갔다. 보스턴은 28일 홈에서 열릴 6차전서 승리하면 2010년 이후 12년만에 파이널에 오른다.

[보스턴 선수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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