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잔류했는데..' MMN 해체되나..PSG, 네이마르 트레이드 가능성 오픈

이정호 기자 2022. 5. 26. 12: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잔류한 킬리안 음바페(24·프랑스)의 결정이 ‘MMN 트리오’의 해체의 불씨가 될 수도 있다. PSG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30·브라질)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열어놨다.

프랑스 레퀴프 등은 26일 “PSG가 브라질 공격수(네이마르)에 대한 적절한 이적 제안이 들어온다면 매각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2025년 6월까지 PSG와 계약된 신분으로 올 시즌 22경기 13골(6도움)을 기록한 슈퍼스타지만 그의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골닷컴은 네이마르 영입에도 PSG는 여전히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품에 안지 못하고 있으며 “클럽 내에서 네이마르가 점차 하락세에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으며, 지속적인 부상과 투쟁심, 성실하지 않은 태도에도 물음표가 있다”고 전했다.

음바페 가 잔류한 것 역시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로 이어지는 ‘삼각편대’ 해체의 불씨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행이 유력시되던 음바페는 최근 팀과 계약을 3년 연장했다. ‘젊은’ 음바페는 네이마르, 메시를 뛰어넘는 팀 내 에이스로 위상이 더 굳어질 전망이다.

네이마르는 일단 PSG 잔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실적으로도 몸값이 비싼 네이마르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일 팀은 많지 않다. 현재로는 친정팀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새로운 구단주를 맞이한 첼시(잉글랜드)가 유력후보로 떠오른다. 그러나 자금난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재영입에 있어 이적료 없는 자유영입만 고집하고 있다. 한때 우스만 뎀벨레와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거론된 적도 있지만, 뎀벨레는 이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A급 선수’ 영입을 추진하는 첼시에서 네이마르를 영입하려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기대치를 전하기도 했다.

골닷컴은 “현재 네이마르의 몸값을 맞출 수 있는 유일한 클럽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뿐”이라며 “하지만 네이마르가 뉴캐슬에 합류하며 챔피언스리그를 포기하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