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신도시 중간"..포항 우현동서 브랜드 단지 공급 예정
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 74~109㎡ 46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근린생활시설도 계획돼 있다. 포항시 최초로 5베이 설계가 적용된 물량이 포함된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사업지 인근의 아치로를 이용해 우현사거리와 학산동, 용흥동, 대신동, 창포지구 등 북구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곳에는 경북과학고, 포항중, 포항초 등 교육시설과 롯데백화점, 영화관, 죽도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리는 영일대해수욕장도 가깝다.
사업지 서쪽으로는 대규모 포항 신흥 주거타운이 개발되고 있다. 이인도시개발지구(흥해읍) 등 KTX포항역 인근 역세권개발사업 신도시가 자리잡고 있다. 아치로에는 포항시의 도시계획(한신공영~이인리간 도로 개설공사)이 추진중이다. 2단계 구간(연장 1.43km)의 개발 완료되면 신도시 생활권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KTX포항역, 포항IC로의 이도잇간도 약 5분 내·외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단지가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앞에는 아치지 수변도 있어 입주민들은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곳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과 지역 및 면적 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 보유 여부와 기존 당첨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LTV(주택담보대출비율)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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