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쉬어간 최지만의 방망이..안타 없이 볼넷 2개
노도현 기자 2022. 5. 26. 12:05
탬파베이 최지만(31)이 안타 없이 볼넷 2개를 골랐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시즌 3호 홈런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달성한 기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7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랜디 아로사레나 타석 때 투수 폭투를 틈타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5회에도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선두 타자로 나선 8회 또다시 볼넷을 얻어냈다. 출루 직후 대주자 테일러 월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82에서 0.276(87타수 24안타)으로 떨어졌다. 대신 볼넷 2개를 추가하면서 출루율이 0.380에서 0.385로 올랐다.
탬파베이는 1회 아로사레나의 2타점 2루타와 해럴드 라미레스의 2점홈런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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