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천도자미술관, 고 천한봉 사기장 특별추모전
서명수 2022. 5. 26. 11:40
고 천한봉 사기장의 추모전시회가 도천도자미술관에서 10월말까지 개최된다.
고 천한봉 사기장의 생전 작품 중 생활용기나 흑유자기 등 80여 점이 전시되는 이번 추모전시는 선생이 세상을 떠난 10월 31일까지 계속되며 마지막 날에는 문경요 전수조교인 천경희 선생의 시연 등 공개행사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천한봉 사기장은 1933년 동경에서 태어나 1946년 도예에 입문한 이래로 70여 년간 도예가 생활을 해오면서 1972년 문경요를 설립하고 1995년도 대한민국 명장, 2006년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천경희 전수조교는 “문경 도자기의 거장이었던 아버지의 생과 삶이 녹아있는 작품들과 사진 등을 전시해 사기장 천한봉을 기억하기 위해 추모전을 기획하였다.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이 그의 도예 인생을 돌아보면서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AV 촬영시 실제 성행위 금지되나…일본 야당, 법안 내놓았다
- 우크라 피란민 받아줬더니…남편과 눈맞아 같이 집 나갔다
- '병장' 승리, 민간교도소 갇힌다…징역 1년6개월 확정
- 조국 "날 거짓말쟁이로 모느냐"…서울대 사의표명 진실공방
- 청년 정치하래서 출마했더니 '감히 내 자리를 넘봐?'
- [단독] "형사사건 언론 공개 금지 풀라" '조국 규정' 한동훈이 칼댄다
- "여름휴가 안 가고 만다"…항공권 2배 '베케플레이션' 비명
- 서민, 진중권 손절 선언 "의견 다르면 화내고 막말, 예의 없다"
- "카페서 공부하다 범법자 됐다"…경찰도 괴로운 '코로나 크리미널'
- 스타일만 챙기다 쓰러질라...여름 골프복 ‘이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