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에도 코스피·코스닥 상승 랠리..환율, 1265원대 횡보

[앵커]

한국은행이 두 댤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금융시장에 미칠 파장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전서인 기자, 오전(26일) 코스피 흐름 어떻습니까?

[기자]

코스피가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2620선까지 올라왔는데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면서 880선까지 회복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오전 기준금리를 0.25%p인상했지만, 예상에 부합하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되지 않은 모습인데요.

특히 그동안 부진했던 네이버가 2% 가까이 오르고 있고, 포스코홀딩스도 1% 넘게 오르며 30만 원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오른 1265원 대에서 출발했습니다.

현재도 1266원 대에서 움직이며 기준금리 인상에도 크게 변동이 없는 모습인데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상승한 102대로 올라왔습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죠?

[기자]

다우 0.6%, S&P 0.95% 상승했고요.

나스닥 1.51% 상승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달 FOCM 의사록을 공개하자 증시는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이번 의사록이 예상했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만큼 안도 랠리를 펼친 것인데요.

피터 부크바르 블리클리 어드바이저리그룹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번 의사록에 특별히 새로운 것은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2.75%를 기록하면서 하락했고요.

아마존과 테슬라가 2.6%, 4.9%씩 오르며 S&P500과 나스닥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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