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두둑해진 토트넘, 바로 돈 푼다..첫 선택은 '윙백 보강'

김환 기자 2022. 5. 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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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이 두둑해진 토트넘 훗스퍼가 바로 돈을 쓰기로 했다.

해당 자본은 토트넘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자본이며, 토트넘은 곧바로 이적시장에 돈을 투입할 준비를 하는 중이다.

토트넘이 선택한 첫 소비는 윙백 영입이었다.

현재 토트넘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세트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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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지갑이 두둑해진 토트넘 훗스퍼가 바로 돈을 쓰기로 했다. 처음으로 투자할 곳은 윙백이다.


막대한 돈이 생겼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은 구단 최대 주주인 ENIC 스포츠 주식회사로부터 최대 1억 5천만 파운드(약 2,375억)에 달하는 자본 증액에 합의했다”라고 했다.


해당 자본은 토트넘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자본이며, 토트넘은 곧바로 이적시장에 돈을 투입할 준비를 하는 중이다. 1억 5천만 파운드라는 거액의 자금을 모두 이적시장에 사용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상당한 금액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선택한 첫 소비는 윙백 영입이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자본을 등에 업은 토트넘은 이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이적 타깃 중 하나인 필립 코스티치 영입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코스티치는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왼쪽 윙백으로 뛰는 선수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포지션에 걸쳐 많은 선수들을 영입해 스쿼드를 강화하기로 했다. 윙백 자리도 그 중 하나다. 현재 왼쪽 윙백으로 세르히오 레길론과 라이언 세세뇽이 있지만, 두 선수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아쉬움을 남긴 두 선수를 대신해 더욱 공격적인 윙백을 영입하겠다는 생각이다.


코스티치는 콘테 감독이 원하는 유형의 선수다. 프랑크푸르트의 핵심 선수이기도 한 코스티치는 이번 시즌에만 7골 1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 유로파리그(UEL)에서만 3골 6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고, UEL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상당히 공격적인 윙백이다. 코스티치는 3백 전술을 기반으로 윙백에게 많은 임무, 특히 공격적인 임무를 요구하는 콘테 감독의 전술에 적합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도움 능력은 물론 직접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능력까지 보유했다.


세트피스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도 토트넘에게 크게 다가온다. 현재 토트넘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세트피스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복귀설이 계속해서 떠오르고 있는 이유도 이와 같다. 강한 왼발 킥을 바탕으로 세트피스를 처리하는 코스티치의 능력은 토트넘이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돈도 얼마 쓰지 않는다. 코스티치의 몸값은 현재 1,300만 파운드(약 207억)로 평가받고 있으며, 코스티치의 능력에 비하면 굉장히 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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