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도당 "하승철 하동군수 무소속 후보, 재입당 불허"

강대한 기자 2022. 5. 26.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26일 논평을 내고 하동군수 공천에서 컷오프 된 하승철 무소속 후보를 겨냥해 재입당 불허 방침을 밝혔다.

이어 "일부 무소속 후보들의 명분 없는 출마와 재입당을 운운하며 당원들과 도민들을 혼란에 빠뜨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인 입신양명 위해 '무소속 당선 시 복당' 운운, 당 분열 '규탄'
국민의힘 경남도당 전경© 뉴스1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26일 논평을 내고 하동군수 공천에서 컷오프 된 하승철 무소속 후보를 겨냥해 재입당 불허 방침을 밝혔다.

논평에는 하 후보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남도 선관위로부터 검찰에 고발돼 경선 대상에서 탈락됐고, 이의신청이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로부터도 기각됐다고 적었다. 하지만 하 후보가 “당선되면 복당한다”며 명분 없는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는 점을 규탄했다.

지방선거공직후보자 추천규정에는 ‘공직후보자로 추천되지 아니한 신청자는 공천결과에 승복하고 당해 선거의 당 소속 후보자에게 적극 협조할 의무를 지며, 타 당 후보 지원등의 해당행위를 하여서는 안된다’고 규정한다.

일부 컷오프 및 공천 탈락자들이 ‘무소속으로 당선되면 복당한다’는 프레임으로 당을 분열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남도당은 “이번 지방선거는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좌파 지방정권의 교체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한 중요한 선거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아니면 안 된다’는 식의 정치행태는 오직 본인의 입신양명을 위한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무소속 후보들의 명분 없는 출마와 재입당을 운운하며 당원들과 도민들을 혼란에 빠뜨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rok181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