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제조업 체감경기 '하락'..수출 부진 영향

김종엽 기자 2022. 5. 26.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경북 기업의 경기에 빨간불이 켜졌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에 따른 수출 부진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424개 업체를 상대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월 대구·경북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86으로 전월 대비 2p 떨어졌다.

제조업체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39,9%),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11.0%), '내수부진'(11.0%) 등을 경영 어려움의 요인으로 꼽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 대구·경북 제조업 업황 BSI© 뉴스1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 기업의 경기에 빨간불이 켜졌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에 따른 수출 부진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424개 업체를 상대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월 대구·경북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86으로 전월 대비 2p 떨어졌다. 그러나 비제조업 업황 BSI는 77로 전달보다 2p 상승했다.

BSI가 100을 웃돌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6월 업황 전망 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각각 86와 74로 전월 대비 각각 3p, 6p 하락했다.

제조업체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39,9%),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11.0%), '내수부진'(11.0%) 등을 경영 어려움의 요인으로 꼽았다.

전월에 비해 '내수 부진', '인력난·인건비 상승' 등의 응답 비중은 낮아진 반면 '수출 부진', '자금 부족' 등은 높아졌다.

5월 자금사정 BSI는 81로 전월 대비 1p 상승했지만 6월 전망은 78로 3p 하락했다.

kim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