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산대, 포스트 냉전 이후 '한국전쟁 메타기억' 고찰 포럼

이유진 기자 2022. 5. 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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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에서 포스트 냉전 이후의 전쟁에 대한 기억을 고찰하는 포럼이 열린다.

부산대 인문학연구소 PNU냉전문화연구팀은 서울대 일본연구소와 공동 주최로 27일 오전 9시 부산대 인덕관에서 '한국전쟁의 트랜스내셔널(초국적)한 기억'을 주제로 '제4회 한국전쟁과 메타기억 포럼'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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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국전쟁과 메타기억 포럼’ 포스터.(부산대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대에서 포스트 냉전 이후의 전쟁에 대한 기억을 고찰하는 포럼이 열린다.

부산대 인문학연구소 PNU냉전문화연구팀은 서울대 일본연구소와 공동 주최로 27일 오전 9시 부산대 인덕관에서 ‘한국전쟁의 트랜스내셔널(초국적)한 기억’을 주제로 ‘제4회 한국전쟁과 메타기억 포럼’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부산대 PNU냉전문화연구팀은 2020년부터 이 포럼을 열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사병, 포로, 민간인 등 공식화하지 못한 기억, 포스트냉전 이후의 전쟁기억과 기념문화, 참전국들의 전쟁기억·기념 양상을 살펴본다.

국내외 대학 교수와 전문가 등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행사는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과 대면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PNU냉전문화연구팀은 “포스트 냉전 이후 부상한 비공식 기억들은 세대를 이어 한국전쟁 담론을 재구성하고, 국경을 넘어 다시 맥락을 이룬다”며 “그래서 개인의 언어나 비공식 기록, 예술과 문화에 표상된 다양한 전쟁 기억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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