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마이애미전서 2타수 무안타 2볼넷..4경기 연속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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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볼넷 2개를 얻어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3회말 선두 타자로 나가 볼넷을 골라냈고 해롤드 라미레스의 내야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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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볼넷 2개를 얻어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276으로 떨어졌으나 지난 2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부터 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출루율을 0.385로 끌어올렸다.
탬파베이는 1회말에 5점을 뽑아냈는데, 최지만은 이 빅이닝에서 침묵했다. 무사 1, 2루에서 3구 삼진으로 아웃.
최지만은 3회말 선두 타자로 나가 볼넷을 골라냈고 해롤드 라미레스의 내야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의 침묵으로 추가 진루하지 못하고 이닝을 마쳤다.
최지만은 5회말 1사에서 삼진 아웃을 당했으나 8회말 다시 볼넷을 얻어 1루를 밟았다. 탬파베이는 곧바로 최지만을 대주자 테일러 월스와 교체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마이애미에 5-4 신승을 거뒀다.
탬파베이는 1회말 5점을 땄으나 이후 마이애미의 반격에 고전했다. 1점 차로 쫓긴 9회말에는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는데 5번째 투수 콜린 포셰가 헤수스 아길라르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지켜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탬파베이는 26승17패를 기록하며 3위 토론토 블루제이스(23승20패)를 2.5경기 차로 따돌렸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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