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경기광주점 리뉴얼 오픈.."고객 관점 변신 계속"

남궁민관 2022. 5. 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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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경기광주점이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26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2020년 월계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점포들에 대한 대대적 리뉴얼을 진행 중으로, 2020년 9곳, 지난해 19곳을 리뉴얼한 데 이어 올해에도 총 10곳을 리뉴얼한다는 방침이다.

고객 관점 점포로 재구성해 고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겠다는 전략으로, 올해 이번 경기광주점을 포함해 4곳의 리뉴얼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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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28곳 고객 관점 리뉴얼 전략 계속
올해 경기광주점까지 4곳 리뉴얼..6곳 더 한다
리뉴얼 점포 모두 두 자릿수 매출 신장 성공적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는 경기광주점이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26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2020년 월계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점포들에 대한 대대적 리뉴얼을 진행 중으로, 2020년 9곳, 지난해 19곳을 리뉴얼한 데 이어 올해에도 총 10곳을 리뉴얼한다는 방침이다. 고객 관점 점포로 재구성해 고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겠다는 전략으로, 올해 이번 경기광주점을 포함해 4곳의 리뉴얼을 마무리했다.

이마트 경기광주점.(사진=이마트)

이번에 리뉴얼을 통해 재오픈한 경기광주점은 2024년까지 인근에 대규모 입주가 계획된 곳으로, 광주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리뉴얼을 단행했다. 실제로 경기광주점 인근에는 2024년까지 7000여세대 가량의 대규모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이에 이마트는 MZ세대부터 고연령층까지 모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일렉트로 마트, 토이킹덤, 앳홈(Athome) 등 이마트의 노하우가 집약된 생활 필수품 전문점을 입점시켰다.

그로서리 매장 역시 크게 변화했다. 신선 매장의 경우 품종 다양화를 통해 이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과일을 준비했으며, 상품 판매를 위한 진열 공간이던 매장을 고객 관점에서 흥미를 느낄 만한 정보 전달의 장으로 변화시켜 고객이 오감(五感)으로 느낄 수 있는 ‘스토리텔링 체험형 매장’으로 탈바꿈 했다. 또 통합 주류 매장인 와인 앤 리큐르(Wine&Liquor), 베이커리 등 다양한 식품 전문관까지 선보인다.

이마트가 이처럼 적극적인 점포 리뉴얼에 나서는 것은 ‘고객 관점에서의 재탄생’을 통해 고객이 방문하고 싶고 오래 체류하고 싶은 점포로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온라인 기반 유통업체들이 저렴한 가격과 편의성을 강조한다면, 이마트는 리뉴얼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차별화 포인트인 ‘체험’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리뉴얼의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가장 대표적인 점포는 월계점으로, 이마트가 리뉴얼 오픈 2년차를 맞은 월계점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매출이 리뉴얼 전인 2020년 4월 대비 114% 가량 신장한것으로 나타났다. 3040세대 젊은 연령층 비중이 높아졌다는 점은 주목할 대목이다. 월계점의 세대별 방문 고객 비중을 조사한 결과 리뉴얼 전인 2020년 4월 대비 올해 4월 30대 고객은 50.6%, 40대 고객은 49.8%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고객 역시 35% 가량 증가했다.

월계점을 비롯해 지금까지 리뉴얼 한 28곳의 점포 모두 리뉴얼 전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별내점은 리뉴얼 전에 비해 매출 94.8% 신장하기도 했다.

이두섭 이마트 개발담당은 “이마트는 점포 리뉴얼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 많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변신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쇼핑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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