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그룹 회장, 현장경영 행보..세달간 14곳 사업장 방문

오문영 기자 2022. 5. 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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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국내 주요 계열사 현장경영에 나섰다.

26일 LS에 따르면 구 회장과 명노현 ㈜LS 대표이사는 지난 5월부터 세 달에 걸쳐 전국 14곳의 자회사·손자회사 사업장을 방문했다.

구 회장은 다음달에도 경상권에 위치한 LS전선 구미·인동사업장, LS일렉트릭의 자회사 LS메카피온·LS메탈, LS니꼬동제련 온산제련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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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구자은 LS그룹 회장(오른쪽)이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에서 세계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스마트공장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국내 주요 계열사 현장경영에 나섰다. 주력 사업과 신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의미의 '양손잡이 경영'을 본격화하기 위한 행보다.

26일 LS에 따르면 구 회장과 명노현 ㈜LS 대표이사는 지난 5월부터 세 달에 걸쳐 전국 14곳의 자회사·손자회사 사업장을 방문했다. 충남 아산의 LS니꼬동제련의 자회사 토리컴을 시작으로 LS일렉트릭 천안·청주사업장, LS전선의 자회사 지앤피우드·세종전선 등 사업장을 방문했다.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선 것이다. 구 회장 등은 사업 현장에서 현안 관련 보고를 받고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한다.

구 회장과 명 사장은 토리컴의 귀금속 추출 생산라인을 돌아본 후 "향후 부가가치가 높은 반도체 소재, 전기·전자용 소재의 비중을 더욱 높여 LS니꼬동제련과 토리컴이 첨단 산업 분야 종합 소재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토리컴은 귀금속 리사이클링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LS일렉트릭 천안과 청주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향후 로봇 사업 등을 접목해 자동화 분야의 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구 회장은 청주사업장이 다포스포럼으로부터 국내 두번째 '세계등대공장'으로 선정된 것을 언급하며 "선진화된 대한민국 제조 공정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다음달에도 경상권에 위치한 LS전선 구미·인동사업장, LS일렉트릭의 자회사 LS메카피온·LS메탈, LS니꼬동제련 온산제련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전라권에 있는 LS엠트론, LS전선 자회사 가온전선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이후 해외 사업장을 둘러보며 글로벌 사업 현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LS그룹 회장의 현장경영은 초대 회장 시절부터 이어 온 전통이다. 구자은 회장은 전임 회장들에 비해 현장 방문 횟수와 기간 등을 한층 확대하며 '양손잡이 경영' 실천을 통한 그룹의 제2의 도약을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앞서 구 회장은 지난 1월 취임사에서 "한 손에는 전기·전력·소재 등의 앞선 기술력을 다른 한 손에는 AI(인공지능)·빅데이터·IoT(사물인터넷) 등 미래 선행 기술들을 기민하게 준비해 고객 중심 가치의 솔루션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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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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