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순호 SRT 기장, SR 최초 무사고 80만km 달성
류인하 기자 2022. 5. 26. 10:53
SRT 개통 이래 최초로 무사고 운전 80만㎞를 달성한 기장이 탄생했다.
SR은 지난 25일 SRT341열차로 수서역을 출발해 오후 4시58분 부산역까지 운행한 손순호 기장이 무사고 운전 80만㎞ 운행기록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80만㎞는 지구둘레 4만㎞의 20배에 달하는 거리로, 손 기장은 수서~부산을 1000번 왕복하는 동안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1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수송했다고 SR은 설명했다.
손 기장은 2016년 4월 경력직 기장으로 SR에 입사해 12월 SRT개통과 함께 열차 운행을 시작했다. 2018년 12월 무사고 30만㎞를 달성한 데 이어 2020년 4월 무사고 50만㎞ 운행기록을 달성하는 등 SR최초 무사고 운전 80만㎞를 달성하는 기장에 이름을 올렸다.
손 기장은 “무사고 운전 100만km, 200만km 달성이 곧 고객의 안전을 위한 SR의 의무이자 사명임을 명심하고, 국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국 SR대표이사도 “지난 5년 넘게 단 한 건의 사고없이 안전운행으로 무사고 80만㎞를 달성한 손 기장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보낸다”고 전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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