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영화 최다 관객 기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동석 주연의 범죄액션 영화 '범죄도시 2'가 코로나19 유행 이후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통계를 보면, '범죄도시 2'는 개봉 8일째인 어제(25일) 관객 34만 2천여 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451만 3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동석 주연의 범죄액션 영화 ‘범죄도시 2’가 코로나19 유행 이후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통계를 보면, ‘범죄도시 2’는 개봉 8일째인 어제(25일) 관객 34만 2천여 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451만 3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2020년 8월에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435만 명을 넘어 팬데믹 이후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최다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CGV 데이터전략팀이 ‘범죄도시 2’와 ‘다만 악’의 관객을 분석한 결과, ‘범죄도시 2’를 3명 이상 함께 본 관객의 비율은 12.4%로,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개봉한 ‘다만 악’의 8.5%보다 3.9%p 높았습니다.
CGV는 30대 이상 관객 비중도 ‘다만 악’의 59.1%보다 큰 62.2%로 집계된 점을 근거로 가족 단위 관객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여기에 ‘범죄도시 2’가 청소년관람불가였던 전편과 달리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은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극장가는 이달 초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 2’)에 이어 ‘범죄도시 2’까지 흥행 가도를 달리면서 2020년 2월 적자에 빠진 이후 2년여 만에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2’는 어제(25일)까지 누적 관객 수 556만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영화업계는 ‘범죄도시 2’를 비롯해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마녀 2’, ‘탑건: 매버릭’ 등 다음 달 줄줄이 개봉하는 속편 영화들의 흥행 성적으로 극장가 일상회복 속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테크톡] 휴지조각 테라·루나의 부활?…왜 통과됐을까
- 돼지 공급 역대 최대라는데…‘금겹살’ 된 이유는?
- 정의로운 부동산 세금의 기준
- [인앱 결제]② “결제 방식 강행은 엄연한 사업 방해”…다른 나라 상황은?
- [여론조사] 이재명 42.5% vs 윤형선 42.7% 초접전…분당갑, 안철수 우세
- 영수증 1장이면 사장님 개인정보 ‘탈탈’…제보 확인해보니
- “피라도 팔자”…치솟는 물가에 피 뽑는 미국인 늘어
- “18살 되자 총기 합법 구매”…“30분 전 대량 살상 예고”
- “기술 넘어간 종착지는 중국 국영연구소”
- 지하철 역무원과 건보공단 콜센터 상담사들이 파업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