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낚시객 1명 사망·1명 실종..해경 이틀째 수색

박준철 기자 2022. 5. 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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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경찰관이 실종된 낚시객을 찾고 있다.|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 강화도 앞바다에서 낚시객 2명이 실종됐다가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8시17분쯤 강화 남단 갯벌에서 낚시객 70대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또 A씨와 함께 낚시했다가 실종된 70대 B씨를 찾기 위해 강화 앞바다와 갯벌을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지난 25일 오후 10시30분쯤 강화도로 낚시하러 갔다가 연락이 안된다는 낚시객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곧바로 경비함정 등을 동원, 밤샘 수색을 벌였다.

이날도 실종된 B씨를 찾기 위해 해군과 함께 수색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강화 사람이 아닌 타지역 낚시객”이라며 “실종자 B씨를 찾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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