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경기도, 북한산성·DMZ 등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고현지 2022. 5. 26. 10:3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험준한 산세를 따라 12㎞에 걸쳐 축성된 북한산성입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새로운 수도방위체계의 필요성에 따라 조선 숙종 때인 1711년 완성했습니다.

당시 임금과 백성이 힘을 합쳐 단 6개월 만에 이뤄냈습니다.

<박현욱/경기문화재연구원 선임연구원> "굉장히 험한 산악 지형에 만들어진 성곽이어서 지세에 따라서 산세 지세에 따라서 성곽의 높이를 달리하는 축성술로 만들어진 산성입니다."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화성 갯벌에는 굴과 갯지렁이, 칠면조 군락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합니다.

반세기 넘도록 인간의 출입이 허락되지 않은 DMZ는 세계적인 생태계 보고입니다.

경기도가 이들 역사와 자연유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합니다.

<박병우/경기도 문화유산활용팀장> "세계유산 등재가 된다는 것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세계 유산적으로 인정받는 거잖아요. 케이팝처럼 인정받고 사랑받는 거거든요."

특히 남북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DMZ의 경우 북한의 협력이 절대적입니다.

<김경희/경기도의원> "DMZ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경기도 뿐만 아니라 정부 더 나아가 북한까지 손잡고 추진할 때 가능한 만큼 체계적이면서도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현재 등재된 경기도내 세계문화유산은 수원화성과 조선왕릉, 남한산성 등 3곳인데 이들 유산까지 등재가 확정된다면 양적, 질적으로 더욱 풍성해질 전망입니다.

(취재: 강창구)

#세계문화유산 #북한산성 #화성갯벌 #DMZ #경기도 #경기도의회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