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금호아트홀 '활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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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10주년을 맞은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이 오는 6월9일 금호아트홀 '활의 춤'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에선 10년을 함께 해오며 쌓아온 앙상블을 고스란히 들려준다.
두텁고 꽉 찬 저음부 위로 때로는 검술처럼 날카롭고 때로는 나비처럼 부드러운,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의 활의 군무가 펼쳐진다.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은 지난 2012년 3월 바이올리니스트 고(故) 권혁주를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심준호가 함께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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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창단 10주년을 맞은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이 오는 6월9일 금호아트홀 '활의 춤'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에선 10년을 함께 해오며 쌓아온 앙상블을 고스란히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과 첼리스트 심준호가 글리에르의 소품으로 시작하며, 카바르디 민속음악의 이국적인 리듬과 화성을 바탕으로 한 프로코피예프의 현악 사중주 2번 F장조 '카바르디니안'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1부와는 대조적인 성격의 브람스의 현악 사중주 2번 a단조를 연주한다. 두텁고 꽉 찬 저음부 위로 때로는 검술처럼 날카롭고 때로는 나비처럼 부드러운,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의 활의 군무가 펼쳐진다.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은 지난 2012년 3월 바이올리니스트 고(故) 권혁주를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심준호가 함께 결성했다. 칼라치는 그리스어로 아름다움을 뜻하는 칼론(kalon)과 끈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라치(lacci)의 합성어로, 오랜기간 함께한 연주자들이 음악이라는 연결고리로 만들어온 교감이 이어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예술의전당 클래식 스타 시리즈와 교향악축제 협연 등 국내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했고 2015년에는 2달간 총 4번의 무대로 15개의 쇼스타코비치 현악 사중주 전곡을, 2017~2018년에는 5번의 무대로 17개의 베토벤 현악 사중주 전곡을 연주한 바 있다. 이번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이 객원으로 함께한다.
'활의 춤'은 현악기만의 화려한 선율과 기교에 초점을 둔 금호아트홀 시리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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