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이전 앞둔 서대문 '독도체험관' 31일 문 닫는다

박상현 2022. 5. 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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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서울 서대문구에서 한국 고유 영토 독도를 알린 독도체험관이 문을 닫는다.

동북아역사재단은 2012년 9월 14일 경찰청 인근 건물 지하 1층에 개관한 독도체험관 운영을 31일 종료한다고 26일 밝혔다.

독도체험관은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으로 이전한다.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는 "영등포구 독도체험관은 '일상에서 만나는 독도'라는 콘셉트로 꾸미려 한다"며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인 만큼 체험관 관람객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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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 서대문구 독도체험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지난 10년간 서울 서대문구에서 한국 고유 영토 독도를 알린 독도체험관이 문을 닫는다.

동북아역사재단은 2012년 9월 14일 경찰청 인근 건물 지하 1층에 개관한 독도체험관 운영을 31일 종료한다고 26일 밝혔다.

독도체험관은 그동안 상설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누적 관람객은 28만 명을 넘었다. 특히 학생들이 많이 방문해 체험 중심 독도 교육 거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시설이 낡고 공간이 좁아 확장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독도체험관은 주말인 28일에도 독도 미니 캔버스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독도체험관은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으로 이전한다. 지난해 10월 25일 착공했으며, 8월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공식 개관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는 "영등포구 독도체험관은 '일상에서 만나는 독도'라는 콘셉트로 꾸미려 한다"며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인 만큼 체험관 관람객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독도체험관 예상 도면 [동북아역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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