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 인체 무해한 UVC 조명 미국 UL 인증

안혜신 2022. 5. 26.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도체 소자 전문 기업인 알에프세미(096610)는 인체에 무해한 바이러스 제거 '원자외선(Far UVC Light) 조명'이 미국 인증기관인 UL 인증을 획득하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미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필수 안전 인증인 UL 인증을 획득한 알에프세미는 미국 살균램프 전문 기업인 제너스바이오(Ghenusbio)와 협력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반도체 소자 전문 기업인 알에프세미(096610)는 인체에 무해한 바이러스 제거 ‘원자외선(Far UVC Light) 조명’이 미국 인증기관인 UL 인증을 획득하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알에프세미의 원자외선 램프(Lavender 222, SANA 222)는 일반적인 살균기 보다 파장이 짧은 222나노미터(nm)의 자외선 파장을 갖는 제품으로 높은 살균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인체에 해롭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천장 부착형 등 기구를 적용해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곳에 설치가 가능하고 10와트(W)의 전력으로 최대 1만 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과 연동을 통해 사용시간 확인과 제어를 할 수 있다.

알에프세미 원자외선(Far UVC Light) 조명
미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필수 안전 인증인 UL 인증을 획득한 알에프세미는 미국 살균램프 전문 기업인 제너스바이오(Ghenusbio)와 협력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에 받은 UL 인증은 부품 승인(UL RU)이 아닌 최종 소비자가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승인(UL Listed)으로 저층에서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222nm 파장의 제품이다.

제너스바이오는 이미 초도 물량을 발주해 미국 대형 병원, 학교 등에 활발히 영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미국 LA 대형 병원(Emanate Heelth Qqueen of the Valley Hospital)의 무균 조제실에서 3개월간의 성능 평가를 마치고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미국은 팬데믹 상황 때문에 한시적으로 UL 인증 없이 UVC 제품에 대한 판매가 가능했다”며 “하지만 앞으로 UL 인증을 획득한 제품만 판매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제품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지만 인체에 무해하여 주거공간뿐만 아니라 오피스 상업시설, 병원, 학교 등 사람이 밀접한 곳에 사용이 가능하다”며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에프세미는 유럽과 중동 지역 수출을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스페인 칠레 등에 관련 샘플을 보내며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