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집 때문에?..서울 영등포동 아파트 2877세대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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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서울 영등포구의 아파트들이 1시간 가까이 정전되는 일이 발생했다.
26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7분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위치한 2877세대 규모 아파트에서 기계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정전이 발생했다.
소방은 당시 정전으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 3명을 구조했다.
이 영향으로 인근 대단지 아파트 2곳과 오피스텔 1곳이 정전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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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은 엘리베이터에 갇혀..소방이 구조
"까치집 영향..차단기 작동" 추정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늦은 밤 서울 영등포구의 아파트들이 1시간 가까이 정전되는 일이 발생했다.
26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7분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위치한 2877세대 규모 아파트에서 기계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정전이 발생했다. 소방은 당시 정전으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 3명을 구조했다.
정전으로 1시간 가까이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다. 한국전력 측은 인근 구로세무서 내 전신주의 까치집 때문에 아파트단지 등의 차단기가 작동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인근 대단지 아파트 2곳과 오피스텔 1곳이 정전을 겪었다.
한전 관계자는 “어제 비가 와서 까치 둥지 일부가 세무서 쪽 전기 설비에 닿아 과전류가 흘렀던 것으로 보인다”며 “과전류가 유입돼 아파트들의 차단기가 자체적으로 내려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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