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장학회, 도내·도외 입학 대학생 250명에 1인당 200만원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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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장학회는 26일 학업에 열정을 가진 대학 입학생 250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5억원의 장학금을 25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동시간이 길어 아르바이트 시간이 부족한 A씨에게 이번 장학회의 생활비성 장학금은 학업을 이어가는 버팀목인 셈이다.
경남도장학회 관계자는 "입학생 장학금이 우리 경남도 학생들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장학회는 입학생 장학금 외에 재학생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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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친 여의고 할머니는 치매' 학업 놓지 않은 대학생 등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장학회는 26일 학업에 열정을 가진 대학 입학생 250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5억원의 장학금을 25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에서 기탁한 100억원의 이자로 조성된 장학기금 2억원과 NH농협은행에서 매년 기탁하는 장학금 3억원을 합한 돈이다.
올해 장학금 신청 인원은 총 721명으로, 2016년 첫 장학금 지급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장학회는 생활수준 60%와 성적 40%의 정량적 기준 등을 적용해 1, 2차 심사를 거쳐 도내 대학 입학생 150명과 도외 대학 입학생 10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경상국립대생 A씨는 통영에서 학교까지 편도로 한 시간이 넘는 거리를 통학한다. 자취방을 구해 거주하는 것보다 통학하는 것이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이동시간이 길어 아르바이트 시간이 부족한 A씨에게 이번 장학회의 생활비성 장학금은 학업을 이어가는 버팀목인 셈이다.
또 어린 시절 양친을 잃고 할머니, 동생과 함께 사는 대학생 B씨는 고교 졸업 검정고시를 거쳐 도내 대학에 입학했다. 할머니가 치매에 걸린 뒤 어린 나이부터 가장의 역할을 해 온 B씨는 열악한 현실에도 학업에 의지를 보였다. B씨는 "귀중한 장학금으로 학업에 전념해 지역민에게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직 공무원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경남도장학회 관계자는 “입학생 장학금이 우리 경남도 학생들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장학회는 입학생 장학금 외에 재학생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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