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장관에 박순애·복지부 장관에 김승희 내정..식약처장 오유경 임명

남궁창성 2022. 5. 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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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교육부 장관 후보에 박순애(56)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또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에 김승희(57)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내정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오유경(56) 서울대 약학대학장을 임명했다.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경기여고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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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순애, 김승희, 오유경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교육부 장관 후보에 박순애(56)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또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에 김승희(57)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내정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오유경(56) 서울대 약학대학장을 임명했다.

제1기 내각에 여성이 적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이날 장관급 인선에서는 3명 모두를 여성으로 발탁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24일 박병석 의장 등 국회 의장단과 가진 환담에서 “최근 공직 후보자들을 검토하는데 그 중 여성 후보자 평가가 다른 후보자들보다 약간 뒤졌는데 한 참모가 여성이어서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한게 누적돼 그럴 거라고 하는데 그때 정신이 번쩍 들었다”면서 “공직 인사에서 여성에게 과감한 기회를 부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미 미시간대 행정학 박사.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을 지냈다.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경기여고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했다. 미 노트르담대 화학 박사. 제20대 국회에서 코로나19 대책위 간사 등을 지냈다.

용산 대통령실은 “박순애 내정자는 여성으로서 처음 기획재정부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경영평가단장을 맡아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개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공공행정 전문가로서 교육행정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윤석열 정부의 교육분야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줄 적임자”라고 했다.

이어 “김승희 내정자는 보건의료계 권위자”라며 “보건복지 정책 수립과 당면한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보건복지분야 국정과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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