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아트 '86년생 김주호_ATOM' 완판 달성

김동호 기자 2022. 5. 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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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아트씬에 진출한 '김주호 작가'의 '86년생 김주호_ATOM' 작품이 완판을 달성했다.

김주호 작가는 디지털아트씬에 진출한 신진작가로 지난 2021년 8월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서초구가 협력하여 진행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잆어요(No where, now here)'의 프로젝트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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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갤러리 전시 통해 홍보효과 극대화
사진. 86년생 김주호_TOKYUJI, 2021, 단채널 영상, 48초, 가변크기
[서울경제] 디지털 아트씬에 진출한 '김주호 작가'의 '86년생 김주호_ATOM' 작품이 완판을 달성했다.

김주호 작가는 디지털아트씬에 진출한 신진작가로 지난 2021년 8월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서초구가 협력하여 진행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잆어요(No where, now here)'의 프로젝트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미피랩스의 NFT 아트 플랫폼 BISKET과 유진갤러리가 주최한 'ARTCROSS'의 NFT 특별전에 출품된 이번 작품은 '86년생 김주호'의 연작이다. 86년생 김주호 연작은 80년대 후반생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에 대한 패러디 작업으로, 모든 작품의 재생시간은 30초 내외, 연작 작품의 모든 영상은 검은색 배경에 거친 느낌을 주는 하얀색 선의 움직임으로 이루어졌다.

프로모션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Lucky draw와 작가개인소장 에디션을 제외한 모든 에디션이 완판됐다.

미피랩스 관계자는 "김주호 작가가 소재로 삼은 애니메이션들은 실제로 작가가 유년기에 즐겨봤던 작품들이며, 권선징악의 구도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작품의 주제의식은 80년대 후반생들이 느끼는 ‘간극’에서 기인했다"라며 “80년대 후반생들은 선과 악의 대결구도가 분명한 만화를 통해 세계를 받아들였지만, 이들이 성인이 되어 만난 세계는 선악이 명징하게 구분되지 않는다.” 김주호 작가의 작가노트를 보면 ‘위로와 치유의 전제조건은 현실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며, 86년생 김주호 연작은 현실인식의 매개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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