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사 후보 이광재·김진태 "나의 1순위 공약은 강원특별자치도"

이호 2022. 5. 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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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모두 자신의 공약 중 1순위로 '강원특별자치도' 실현을 꼽았다.

이광재 후보는 상위 10위 공약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2순위-농어민 수당 100만원으로 인상 △3순위-광역급행철도(GTX-B) 춘천 연장/ GTX-A 원주 연결 △4순위-소상공인 1조원 긴급 지원 △5순위-반값 농자재 지원 △6순위-어르신 무료 버스 △7순위-공공산후조리원 설치 확대 △8순위-아이 특별활동비 제로 △9순위-24시간 무료 돌봄체계 구축 △10순위-강원청년 핀셋(맞춤형) 지원 수당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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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 질의서 답변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광재·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강원도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모두 자신의 공약 중 1순위로 ‘강원특별자치도’ 실현을 꼽았다.

26일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가 양 후보에게 보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도지사 후보 매니페스토 비교 분석을 위한 질의서’의 회신 내용을 보면, 10대 핵심공약 중 1순위로 이광재 후보는 ‘강원도를 특별자치도로’를, 김진태 후보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를 각각 제시했다.

매니페스토운동본부가 ‘10대 핵심공약과 우선순위, 재원을 구체적으로 밝혀달라’는 질문에 양 후보 모두 강원특별자치도 실현을 1순위 공약으로 밝힌 것이다.

양 후보가 강원특별자치도를 1순위 공약으로 밝혔지만, 각론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이광재 후보는 완료시기를 임기내로 밝혔다. 이행절차 및 기간은 2022년내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과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환동해경제자유특구 지정 등에 관한 특별법안’ 국회 통과를 제시했다.

김진태 후보는 완료시기를 임기내·임기후 모두 적시했다. 이행절차 및 기간은 2026년까지 특별법 제정, 도자체 규제개혁위원회 설치, 총리실 산하 도규제개혁지원위 설치 운영, 기회발전특구 지정, 특별자치법 개정 및 관련 조례 제정 등을 담았다.

기대효과에 대해서는 이 후보는 대기업 유치 및 국제학교 설립 등이 가능하다고 했고, 김 후보는 강원도 발전의 확기적인 전기 마련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김상희 국회부의장, 신현영 의원이 이광재 도지사후보와 육동한 춘천시장 후보 지원을 위해 춘천을 찾았다. 김정호

이광재 후보는 상위 10위 공약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2순위-농어민 수당 100만원으로 인상 △3순위-광역급행철도(GTX-B) 춘천 연장/ GTX-A 원주 연결 △4순위-소상공인 1조원 긴급 지원 △5순위-반값 농자재 지원 △6순위-어르신 무료 버스 △7순위-공공산후조리원 설치 확대 △8순위-아이 특별활동비 제로 △9순위-24시간 무료 돌봄체계 구축 △10순위-강원청년 핀셋(맞춤형) 지원 수당 등을 제시했다.

김진태 후보는 강원특별자치도에 이은 상위 10위 공약으로 △2순위-반도체 거점 도시 육성(원주) △3순위-금융기관 등 공공기관 유치(춘천) △4순위-강원도청 제2청사 승격(강릉) △5순위-오색케이블카 설치 △6순위-강원도 산불방지대책 본부 신설 △7순위-도 지원 보훈수당 100% 인상 △8순위-찾아가는 강원도청 운영 △9순위-장애학생 평생교육시스탬 구축운영 △10순위-강원문화융성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밝혔다.

김진태 국민의힘 도지사후보가 25일 평창 용평리조트 모나파크에서 벨보이 근무 체험을 하고 있다.

강원도 발전 방안에 대해 이광재 후보는 “강원도 전성시대, 강원도민 성공시대를 만들 것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를 특별자치도로 만들어 대기업을 유치하고 국제학교 설립 등을 가능하도록 하여 확실한 강원도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찾아오는 강원도에서 머무는 강원도로 바꾸어 나갈 것이고, 4일은 도시에서 3일은 강원도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광역급행철도를 춘천과 원주로 연결해 수도권 1시간 철도 생활권을 만들어 수도권 인구를 유입할 수 있도록 하고, 바다가 보이는 트레킹 길 조성 등을 통해 영동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태 후보는 “지역발전의 기초가 될 고속철도, 고속도로, 국도, 공항, 항만 등 SOC를 대폭 확충하겠다. 대기업 유치 등 외부효과와 창업 등 내발적 발전을 병행한 양방향성 발전전략을 추진해 강원도의 획기적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데이터 산업과 메타버스산업, 드론산업,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강원도를 춘천권, 원주권, 강릉권, 접경지역권, 폐광지역권 등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도내 지역별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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