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마커바이오, 英 아이소제니카와 MOU·공동연구 협약 체결

김시균 2022. 5. 26. 10: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료 미충족 수요 큰 환자 대상
혁신 신약 개발에 시너지 기대

웰마커바이오(대표 진동훈)는 영국의 단일 도메인 항체 라이브러리에 기반해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하는 아이소제니카(Isogenica)사와 업무협약(MOU)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웰마커바이오에 따르면 두 회사는 ▲ 항체 항암제 개발 공동연구 ▲ 단백질 결합 저해제 개발 공동연구 ▲ 영국 및 다른 국가 정부과제 공동 지원 ▲ 바이오마커 개발 협력 연구 ▲ 타깃 및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PPI) 라이브러리 서비스 제공 등 신약 후보물질 발굴까지의 전임상 파이프라인 확대에 가속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각자 보유 중인 자체 기술을 활용해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항암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동훈 웰마커바이오 대표는 "아이소제니카의 기술과 당사의 핵심 기술이 만나면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정밀 의료 및 맞춤형 항암제 개발로 당사의 R&D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ill Eldridge 아이소제니카 대표는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하기 전에 약의 효능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치료반응예측 바이오마커(predictive biomarker)' 기술로 환자 맞춤형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웰마커바이오와 함께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아이소제니카의 합성 라이브러리 및 단백질 공학 기술과 웰마커바이오의 혁신 신약 개발 기술이 어우러지면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환자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아이소제니카는 2000년도 설립된 영국 캠브리지 소재의 유한회사로 독자적인 CIS(Cell-free In Vitro Display)기술로 생물학적으로 활성화된 펩타이드, 단백질, 항체를 발굴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시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