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전국소년체전, 28일부터 경북서 개최..메달 집계 안 한다

13세 이하부·16세 이하부 1만7886명 참가, 총 36종목 경기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대한체육회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 간 경상북도 일원에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51회째를 맞은 전국소년체전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기초적인 스포츠를 보급해 학교 체육을 활성화시키고 우수 선수를 조기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소년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7886명의 13세 이하부·16세 이하부 선수단이 출전한다.

구미시민운동장 등 경북 지역 11개 시·군 내 44개 경기장에서 36종목(13세 이하부 21종목, 16세 이하부 36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토너먼트 종목인 축구, 야구, 하키(26일), 소프트볼, 테니스, 농구, 핸드볼, 복싱, 에어로빅(이상 27일) 종목은 경기 일정상 개최일보다 먼저 시작한다.

공부 하는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평일 개최를 최소화했고 시도 간 과열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이전 대회와 같이 시도별 종합시상 및 메달 집계 등은 실시하지 않는다.

나아가 대회기간 중 14개 종목별 참가 선수단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종목에 대한 흥미 유발을 위해 스포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문화페스티벌' 행사를 병행 운영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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