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신한·우리·기업銀과 탄소중립 경영확산 지원 업무협약

기술보증기금이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 기여 기업의 금융비용 완화를 통해 탄소중립 경영확산 활성화에 나섭니다. 

기술보증기금은 오늘(26일) 신한·우리·기업은행과 '탄소중립 경영확산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은행들의 보증료지원금 30억원(우리 10억원, 신한 10억원, 기은 10억원)을 재원으로, 대상기업에 2년간 0.5%포인트(p)의 보증료를 지원하는 협약상품을 출시해 총 3000억원(은행별 1000억원) 규모의 탄소가치평가 우대보증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기업들은 은행의 보증료지원금 0.5%p와 기술보증기금 보증료 자체감면(최대 0.4%p)를 중복 적용받으면 최대 0.9%p의 보증료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기업(설비생산·기술개발 기업 등), 자체감축기업(시설도입·연료전환 등), 외부감축기업(제품·부품 등을 생산하여 판매) 등입니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감축 기여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함으로써 기업 전반의 탄소중립 경영확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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