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장관 후보자 2명 인선..교육 박순애·보건복지 김승희
조슬기 기자 2022. 5. 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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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6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김승희 전 의원을 각각 지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 학장을 지명했습니다.
교육부 장관에 내정된 박 교수는 이번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을 맡았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된 김 전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을 거쳐 지난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내정된 오 학장은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한국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장관급 인선은 앞서 낙마한 김인철 사회부총리 후보자와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공석을 채운 것입니다.
박순애, 김승희 장관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뒤 임명되면, 새 정부 내각에서 여성 장관은 여성부 김현숙, 중소벤처부 이영, 환경부 한화진 장관을 포함해 모두 5명(27.7%)이 됩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새 정부 내각에 여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여성 인재를 중심으로 남은 장차관급 인선을 검토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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